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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의 사찰이야기
순수한 우리 말인 담은 성곽이나 궁궐을 제외하고는 사람의 키를 넘는 경우가 드물며, 경계를 구분 짓고 시선을 차단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소담하고 인간적인 높이로 만들어졌다. 우리의 전통이 깃든 토속적이고 아름다운 담의 풍경을 통해 옛것의 정취와 또 다른 공간의 미학..
경북 유형문화재 제100호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두는데, 이 깃발을 거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당간의 양쪽에 서서 이를 지탱시켜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幢竿支柱)라 한다. ..
충남 논산 쌍계사는 언제 세웠는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 남아있는 유적으로 미루어 보면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영조 15년(1739)에 세운 비가 남아있어 그 당시 절을 고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절의 중심 법당이라 할 수 있는 '보물 제408호 논산 쌍계사 대웅전'은 ..
충남 문화재자료 제79호 '관촉사 석문(灌燭寺 石門)'이다. 관촉사는 고려 광종 19년(968) 혜명이 창건한 사찰로, 절 내에 들어서려면 이 석문을 통과하여야 한다.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문으로 일명 ‘해탈문’이라고도 부른다. 문은 폭 47cm, 43cm의 돌을 방형으로 깍..
충남 논산시 관촉동 254번지. 관촉사에 자리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3호 "관촉사배례석 (灌燭寺拜禮石)"은 보물 제232호 "관촉사 석등"에서 약 10m 동쪽으로 떨어진 석탑 앞에 있는 것으로, 절을 찾은 불자들이 부처님께 합장하고 예를 갖추는 장소로 사용된다. 직사각형의 받침돌 형태로, ..
강원도 고성군 건봉사에 있는 십바라밀(十波羅密) 석주는 다른 절에서는 볼 수 없는 중요한 유물이다. 십바라밀은 피안 즉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보살이 성불을 위해 수행하는 여섯가지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6바라밀에다 방편, 원, 력, 지의 4바라밀을 첨가한 것으로 그 ..
충북 문화재자료 제30호 "채운암대웅전 (彩雲庵大雄殿)"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412번지. 화양구곡으로 유명한 화양계곡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의 말사이다. 채운암은 고려 충렬왕 3년(1277) 도일선사가 세운 암자로 조선 광해군 2년(1619) 혜식선사가 고쳐 지으면서 채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