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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의 사찰이야기
전남 고흥군 운람산 수도암(修道庵)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운람산(雲嵐山) 중턱에 있는 사찰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이 절은 통일신라시대에 비구니의 수도처로 창건되었고, 고려시대에 명승 도희(道喜)가 창건했다고 하며, 공민왕..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중턱(해발 450m)에 자리 잡고 있는 소재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의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재앙을 없앤다는 의미의 소재사(消災寺)는 창건 당시 이름인지도 알 수는 없으나, 대략 신라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창건연대와..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12일(일요일) 새벽 5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난생처음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자락길 292 해망산 중턱에 위치한 석불사라는 절집을 찾아 간다는 설레임도 있었지만, 실제 목적은 사단법인 미소원 회원들과 함께 하는 정유년 신묘장구대다라니 108기..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산. 선이 굵은 살아 있는 산의 모습과 그 생생함이 산 매니아들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는 등산을 꿈꾸게 한다. 설악산은 어느 들머리에서든 정상 대청봉까지의 거리는 상당한 거리라서 쉽게 오르지 못한다. 하루 일정으로는 다 오르지 못하기에 일부 구간을 선..
영시암(永矢庵)은 설악산 등산로에서 기본 코스인 용대리에서 백담사를 지나서 내설악에 들면 만나는 암자이다. 영시암은 조선 후기의 유학자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이 세상에 뜻이 없어 찾아든 곳이라 한다. ‘길이 맹세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길 永’과 ‘화살 矢(명세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미륵산은 예로부터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의 상주처로 믿어져 왔던 곳이다. 언젠가 민중들의 염원이 이루어질 세상, 그 불국토는 바로 용화세상(龍華世上)이다. 그래서 용화사는 도솔천에 머물고 있는 미륵불이 하생하여 용화..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천성산(千聖山, 해발 922m)은 산 이름에서부터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천성산 운흥사사적기’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중국 당나라 법운사에서 공부하는 1,000명의 승려가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될 운명에 놓인 것을 알고, ‘曉擲盤而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