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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의 사찰이야기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더니 벌써 부산불교방송산악회의 산행이 11번째를 맞았다. 8월 22일 아침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가벼운 마음이다. 매달 산행 때 마다 참석인원 관계로 고민해 왔는데 오늘은 관광버스가 한 대만 가기 때문에 동참 인원 관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니 너무 홀가분하다. 오늘 산행에 ..
살아가면서 수많은 것들을 배척하고 탐욕만을 담을려고 바둥거리던 자신이 왠지 서글프다. 빈 그릇이라야 원하는 만큼의 물을 담고 빈 가슴이어야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있는데도 느긋하지 못하고 조급하게 한켠만 비어있는 가슴으로 어찌 모두를 안을 수 있으리. 내 가슴이 텅 비어있어야 깨끗하고 ..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6월을 넘기고 나면 매년 치루어지는 칠불산악회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있다. 반년의 세월을 보내면서도 얼굴을 마주 대하거나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 회원들, 식사 한번 함께 하지 못한 가까운 분들, 다정다감한 목소리 한번 나누지 못한 산악회원들의 모습이 눈앞을 ..
▲ 지리산 연곡사 경내에 있는 국보 제53호 연곡사 동부도 오늘은 6월 27일 부산불교방송산악회의 제9차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오늘 부산불교방송산악회 회원들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으며, 또한 내가 가는 발걸음은 오늘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세속적인 삶의 가치관과 신행생활을 하는 ..
△ 영국사(寧國寺) 대웅전은 충북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형의 경사를 이용해 두 단의 높은 축대 위에 조성한 대웅전은 규모에 비해 당당한 느낌이 든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에 측면에는 풍판을 달고, 내.외삼출목의 다포식 건물이다. 오늘(23일)은 부산불교방송산악회의 정..
오늘(16일)은 오랫만에 '부산불교자비원 후원회(회장 장유정, 부산불교방송산악회 부회장)' 회원들과 국립마산병원을 찾았다. 날씨도 우리들의 봉사활동을 도와 주려는 듯 너무나 화창한 좋은 날이였다. 햇빛 좋은 화창한 봄날 병실 밖으로 나와 서성이는 환자들을 만날 때, 나는 항상 위안을 받는다. ..
거리가 먼 관계로 평소 출발 시간보다 30분 일찍 출발하였다. 참가 회원은 77명이였지만, 오늘처럼 결혼식 많은 날, 그래도 77명이나 참석하였고,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청량산을 향해 출발하였다. 청량산은 해발 870m이고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장인봉(丈人峯)을 비롯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