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칠불산악회 제13회 정기총회의 모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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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산악회 제13회 정기총회의 모습

徐白(서백) 2010. 7. 4. 21:38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는 6월을 넘기고 나면 매년 치루어지는 칠불산악회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있다. 반년의 세월을 보내면서도 얼굴을 마주 대하거나 손 한번 잡아보지 못한 회원들, 식사 한번 함께 하지 못한 가까운 분들, 다정다감한 목소리 한번 나누지 못한 산악회원들의 모습이 눈앞을 스쳐가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같이 뜻깊은 날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님들이 다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오늘도 보고싶은 얼굴들이 보이지 않아 왠지 마음 한구석은 허전하였다. 회장과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보이는 얼굴과 보이지 않는 얼굴들이 교차되어 되풀이 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무튼 오늘의 정기총회가 화합과 축하의 자리로 승화되어 칠불산악회가 승승장구해 가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