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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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금강공원의 동래독진대아문

徐白(서백) 2011. 5. 4. 01:22

 

 

동래독진대아문(東萊獨鎭大衛門)의 모습이다. "東萊獨鎭大衛門" 편액의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양쪽 기둥에 걸린 주련의 첫글자를 볼 때 현재의 독진대아문에 걸린 주련이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금강공원에 있는 독진대아문(獨鎭大衛門) 정면의 모습

 

 

"鎭邊兵馬節制營(진변병마절제영) 交隣宴餉宣慰司(교린연향선위사)라고 적힌 주련의 뜻은

동래부가 진변의 병마절제사영이고 대일외교 떄 일본 사신을 접대하는 관아라는 뜻이다.

 

 

동래독진대아문(東萊獨鎭大衛門) 편액과 홍살문

 

 

독진대아문(獨鎭大衛門)"을 뒤에서 본 모습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호 "동래독진대아문(東萊獨鎭大衛門)"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산20-4번지 금강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문(門)이다.  조선시대 관청이었던 동래부사청의 대문이다. 조선 인조 14년(1636년)에 동래부 동헌인 충신당이 세워질 때 함께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원래는 동래부사청 동헌의 입구에 있었으나 20세기 초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문 가운데에 ‘동래독진대아문(東萊獨鎭大衙門)’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것은 효종 6년(1655년) 동래부의 군사권이 경상좌병영의 지휘 아래 있던 경주진영에서 독립하였음을 뜻한다. 앞면 3칸·옆면 1칸인 3문 형식의 건물로, 사방이 개방되어 있고 문짝은 달려 있지 않다. 독진대위문은 규모는 작지만 흔하지 않은 3문 형식의 아문건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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