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동래읍성 본문
조선시대에 축성된 동래읍성은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호로 부산 동래구 복천동·안락동·명륜동·칠산동·명장동 일대에 걸쳐 있는 성(城)이다. 동래는 남해안의 요새지로서 고대부터 왜구의 침입 때문에 성을 쌓아 이에 대비하였고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고려사》에 의하면, 왜구의 침입 때문에 조정에서는 동래에 축성하였는데, 이때 이 성은 석축으로서 둘레가 3,090척(약900m), 높이 13척(약 4m)으로 우물이 6개나 있었다 한다.
이후 동래읍성은 1592년(선조 25) 임진년 4월 14일에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이 막다가 왜군에 의하여 함락당한 후 전쟁이 끝난 후에도 보수를 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그후 1731년(영조 7) 당시의 동래부사 정언섭(鄭彦燮)이 관찰사와 역사를 발의하여 과거의 성보다 훨씬 규모가 큰 읍성을 쌓게 되었다. 1735년에는 각 5칸으로 된 보루 15개소와 인화문을 건립하였고, 1870년(고종 7)에는 동래부사 정현덕이 일본의 침입에 대비하여 다시 성벽과 문루를 수축하였다는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서 1979년부터 보수에 착수하여 성곽, 북문, 옹성, 동당대, 서장대, 여장 등을 복원한 바 있다.
장수가 산성(山城)을 지킬 때 에 올라가서 지휘할 수 있도록 높게 만든
동쪽의 대(臺)를 동장대(東將臺)라고 한다.
동장대 건물 내에는 "망월대(望月臺)" 현판이 걸려 있다. 망월(望月)은 보름달을 가르키는 말인데,
이곳에 올라 "달을 바라보는 대"라는 뜻이다.
장수가 산성(山城)을 지킬 때 에 올라가서 지휘할 수 있도록 높게 만든
서쪽의 대(臺)를 서장대(西將臺)라고 한다.
봄에 제비가 올 때 꽃이 핀다고 해서 '제비꽃'이라고 불린다. 또 매년 이 꽃이 필 때면
식량이 부족해진 오랑캐들이 북쪽에서 쳐들어 온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고도 한다.
복천박물관 앞뜰에 심어져 있는 나무로서 가지가 5개로 갈라져 올라갔다 해서 '오륜목(五倫木)'이라고 한다.
현재 동래읍성(東萊邑城) 북문에 걸려 있는 현판
동래읍성(東萊邑城) 동문에 걸려 있었던 '지희루(志喜樓)' 현판이며,
현재는 동래부 동헌의 충신당(忠信堂)에 보관되어 있다.
동래읍성(東萊邑城) 남문에 걸려 있었던 '무우루(無憂樓)' 현판이며,
현재는 동래부 동헌의 충신당(忠信堂)에 보관되어 있다.
동래읍성(東萊邑城) 서문에 걸려 있었던 '심성루(心成樓) 현판이며,
현재는 동래부 동헌의 충신당(忠信堂)에 보관되어 있다.
동래읍성(東萊邑城) 암문에 걸려 있었던 '은일루(隱一樓)' 현판이며,
현재는 동래부 동헌의 충신당(忠信堂)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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