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직교리 당간지주(直橋里 幢竿支柱) 본문

건축,조형물

직교리 당간지주(直橋里 幢竿支柱)

徐白(서백) 2011. 7. 13. 22:17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호 "직교리당간지주(直橋里幢竿支柱)"는 경남 창녕군  창녕읍 직교리 64-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당간지주(幢竿支柱)란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두는데, 이 깃발을 다는 길다란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드물게 당간이 남아있는 예가 있으나, 대개는 두 지주만이 남아있다.

이 당간지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술정리동삼층석탑(국보 제34호)·서삼층석탑(보물 제520호)이 있어, 이 일대에 큰 절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다. 마주보는 두 기둥의 안쪽면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구멍이 두 개씩 있는데, 한쪽 기둥의 윗부분에 작은 기둥을 깍아 놓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이다.(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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