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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의 사찰이야기
장곡사 설선당 본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1호 '장곡사 설선당(長谷寺 說禪堂)'
장곡사는 통일신라 문성왕 12년(850)에 보조선사가 처음 세운 절로, 그 뒤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많은 수리가 있었으나 자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경사지를 닦아 위아래에 절터를 만들었는데 아래쪽에 설선당이 위치한다. 장곡사의 2개 대웅전 중에 하대웅전과 같이 조선 중기에 지어진 설선당은 하대웅전 왼쪽에 동향하여 세워진 스님들의 거처이다. 건물 앞면에 ‘설선당’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어 말씀을 논하고 참선을 위한 곳인 동시에 비구니 스님들이 수도하는 곳임을 나타낸다.
건물 앞쪽에서 보면 오른쪽 3칸은 기둥이나 지붕을 받치는 공포가 정교한 구조와 양식을 보여 원래의 건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왼쪽으로 이어지는 2칸은 그 구조와 양식이 변형을 보이고 있어 이는 후에 보수되었거나 다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설선당 건물에 걸려 있는 '長谷寺' 사명이 적힌 편액이다. 임자년 10월은 유신체제가 탄생된 1972 년이므로, 5공시절인 1972년 당시 국무총리였던 김종필씨가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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