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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의 사찰이야기
하마(하마비) 본문
사찰에 가면 일주문을 가기전에 '下馬' 또는 '大小人下馬'라는 조그마한 돌비석이 있는데, 예로부터 일주문 앞에서는 높은 사람이든 낮은 사람이든 말이나 가마에서 내리라는 뜻이다. 말에서 내리듯이 우리들이 짊어지고 있는 온갖 욕심을 버리고, 텅 빈 마음으로 절로 가기를 권하고 있다. 즉 하심을 말한다. 자신을 낮추지 않고서는 결코 부처님을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