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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의 사찰이야기
불국사 극락전 황금돼지 본문
2007년 2월 초 관광객에 의해 발견된 경주 불국사 극락전 편액 뒷편에 숨겨져 잠자고 있던 몸길이 50센티미터 짜리 황금돼지 상이다. 불국사 극락전은 임진왜란 때 훼손됐다가 조선 영조 때인 1750년에 중건된 건물이므로 250여년 만에 황금돼지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셈이다. 극락전의 주불인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의 인기를 추월하는 황금돼지는 풍족함을 상징하며, 인간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길한 동물인데, 아미타부처님을 모신 극락전 편액 뒤에서 발견된 것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