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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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여왕 행차

徐白(서백) 2010. 9. 25. 20:49

차창에 스며든 햇살에 가을을 느끼는 계절이 되었다.  길가의 코스모스와 이름 모르는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는 경주 동부지구 유적지인 첨성대와 내물왕릉, 반월성, 안압지 등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에서 뜻하지 않는 행운을 얻었다고나 할까. 고향을 등지고 부산으로 오는 길에 경주에 들렸다가 우연하게 "2010 선덕여왕 행차" 행사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행복은 빈 마음으로 느껴지는 작은 느낌의 변화에서 오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