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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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부도,비

해인사 석등

徐白(서백) 2009. 2. 4. 13:28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5호

석등은 부처님이 계신 사찰에 어둠을 밝히기 위해 만든 것이다. 부처님에 대한 등공양과 관계된 것이기도 하며, 탑과 함께 법당 앞에 설치된다. 석등은 하대석(받침돌)과 간주석(기둥돌), 상대석을 놓아 화사석을 받치고, 화사석 위에 옥개석(지붕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대석에는 코끼리 눈 모양의 무늬를 새겼으며, 팔각형의 하대석과 상대석에는 8장의 연꽃잎을 각각 땅과 하늘을 향하도록 조각했다. 화사석에는 4개의 창을 두었는데, 창 사이의 모서리 사면에는 각각의 사천왕상을 돋을 새김한 것이 이채롭다.  옥개석은 역시 8각으로 처리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었으며, 맨 위에는 보주가 올려져 있다. 안상과 연꽃무늬의 조각 수법과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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