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살갈퀴와 새완두의 중간형인 얼치기완두(새갈퀴) 본문

꽃,야생화

살갈퀴와 새완두의 중간형인 얼치기완두(새갈퀴)

徐白(서백) 2014. 4. 15. 12:47

 

콩과 속한 덩굴성 두해살이풀. 학명 Vicia tetrasperma이다. 높이는 30~60센티미터로, 어긋나고 깃꼴 겹잎이며 작은 은 덩굴손으로 된다. 5~6월에 연한 홍자색 총상 꽃차례 피고, 꼬투리에는 3~6개의 종자 들어 있다. 완두 갈퀴 중간형으로, 우리나라, 일본, 대만 등지 분포한다. 살갈퀴와 새완두의 중간형이므로 얼치기완두라고 이름 지어졌고 새갈퀴라고도 부른다.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는 가늘다. 살갈퀴는 잎이 크고 흰털이 많이 나 있는 반면에 얼치기완두는 털이 거의 없으며, 높이가 30~60센티미터 정도되며 밑부분에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짝수 깃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3~6쌍씩 나고 홀쭉한 타원 모양이다. 끝에 나는 잎은 덩굴손이 된다.

 

 

꽃은 오뉴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 총상화서에 한두 개씩 달리며 피는데 푸른빛이 돌며 연한 자주색이다. 열매는 꼬투리열매가 달리며, 3~6개의 씨가 들어 있다. 또한 살갈퀴와 새완두는 매우 비슷하며, 살갈퀴는 잎겨드랑이에 꽃이 달리며, 새완두는 덩굴손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점에서 얼치기완두와 다르다.(참고문헌 : 한국어 위키백과, 꽃 색깔로 쉽게찾는 꽃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