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백의 사찰이야기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 본문

석등,부도,비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

徐白(서백) 2009. 2. 27. 00:15

 

 

보물 제137호,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 소재지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산1-1

이 탑은 봉암사를 처음 창건한 지증대사(824년∼882년)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 팔각원당형의 이 탑은 신라 헌강왕 8년(882년)에 세워졌다. 여러 장의 판석으로 짜여진  방형의 지대석 위에 각부의 장식 조각이 섬세하고 수려하게 제작되어 신라 사리탑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탑의 높이 3.41미터, 지대석 너비 2.28미터의 당당한 탑이다. 지증대사는 경주 김씨로 17세에 부석사 경의율사로부터 구족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헌강왕 7년(881년)에 왕사로 임명되었응나 사양하고 봉암사로 들어가 이듬해인 882년에 입적하였다. 헌강왕은 대사의 시호를 지증(智證), 탑호는 적조(寂照)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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