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미산전망대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아미산(해발 234m)은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침입을 가장 먼저 알린 응봉봉수대가 있는 곳이다. 이 아미산에는 낙동강하구의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낙동강하구아미산전망대’가 세워져 있는데, 이 전망대에서는 낙동강하구의 을숙도와 삼각주, 철새, 그리고 저녁노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낙동강하구 일대는 해마다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 오는 곳으로 1966년에 ‘천연기념물 제179호 철새도래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아미산 전망대 건물은 측면에서 보면 새가 앉아있는 모양이고, 위에서 보면 모래톱 2개가 붙은 모양으로 지어졌고, 부산시에서 매년 열리는 ‘부산다운 건축상‘ 시상식에서 ‘2011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 건물은 부산의 여성 건축가인 손숙희 건축사의 작품이다.

 

 

 

 

 

 

 

 

 

3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방향은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망원경을 이용해서 낙동강하구의 자연생태와 철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