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야생화
붉은꽃의 명자나무(산당화, 명자꽃)
徐白(서백)
2012. 4. 18. 22:47
품위있고 화려한 장미꽃은 꽃의 여왕으로 불린다면,
은은하고 청초한 산당화는 아가씨나무라고 부른다.
산당화(명자꽃)는 장미과에 속하며, 한국·중국이 원산지이고,
명자꽃, 명자나무라고도 부르며, 꽃말은 겸손, 의욕, 숙달이다.
공원이나 정원에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열매는 맛과 향기가
좋아 과실주로 담그기도 한다. 다 자라도 2m를 넘지 않는다.
잎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4~5월에 붉은색 꽃이 짧은 가지에 달려 핀다.
분홍색·흰색 꽃 등 여러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8월에 타원 모양의 이과가 달리는데, 크기가 작은 것은 달걀 정도에서
큰 것은 어른 주먹 정도로 나무 크기에 비해 크며, 노란색으로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