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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입맞춤

徐白(서백) 2010. 8. 7. 09:02

 

 

개미에 매료되어 "개미"라는 책을 펴낸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의하면 입맞춤은 인간이 개미에게서 모방한 것 중 하나라고 한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개미에게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개미도 입맞춤을 한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입맞춤은 사랑의 표시로 입맞춤을 하고 개인적인 욕구의 충족에 그치는 행위에 불과하다. 그러나 개미들이 하는 입맞춤은 도움의 요청에 대한 조건없는 베품이며 영양을 교환하는 수단이라는데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의하면 개미의 배 속에는 '사회 위(社會 胃)'라는 제2의 위장이 있는데, 그 속에서는 먹이를 소화시키지 않고 보관만 한다. 굶주린 동료 개미가 다가와 입을 벌리면 요구를 받은 개미는 망설임 없이 그 개미에게 입을 맞추고 자신의 사회 위(社會 胃)에 보관한 먹이를 올려 먹여 준다. 개미의 입맞춤은 나눔의 행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