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白(서백) 2009. 6. 8. 23:56

 

백악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봉우리이다. 규모는 작지만 화강암 암릉과 폭 포, 송림과 암봉이 어울어진 계곡과 능선은 찾는이에게 산악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 이다. 백악산은 충남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있으며, 해발 857m로 웅장하며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백악산은 백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라 전해오는 산이 다. 산에 올라 작은 바위들을 넘다보면 백개는 충분히 되리라 생각이 들 정도로 크고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다.

 

2009년 6월 7일은 칠불산악회 산행에 동참하였다. 현지에 도착하여 일행들은 산행기점을 입석초등학교 - 물안이골 - 수안재 819봉 - 백악산 정상 - 옥양골 - 옥양폭포 코스를 택했지만 본인은 사정이 있어 옥양폭포 쪽에서 혼자 산행을 하게 되었다. 백악산 정상에 올라서니 입석초등학교에서 시작한 산행팀이 곧이어 정상에 올라와 함께 반가워하며 상봉식을 하고 올라갔던 길을 일행들과 함께 하산하여 옥양폭포 아래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바위의 모습이 흡사 강아지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강아지 바위이라고 하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이 신비롭기만 하다.

 

 

 

 

 

 

 

절벽에 새겨진 옥양폭포의 글씨와 옥양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