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하노이와 짱안, 하롱베이, 옌뜨 지역 여행(세 번째)
▣ 옌트 국립공원의 옌트사원
세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옌트산을 지킨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산으로 10여 개의 사찰과 수많은 사리탑이 옌트산의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일명 "뾰족탑의 산"이라고 불리는 명승지이다. 그리고 옌뜨 국립공원에 있는 옌트사원은 해발 530여 미터 높이에 위치하는 베트남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사원이다. 이곳에는 석가모니 진신사리탑과 베트남 고승들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는 사리탑 500여 기가 있다. 이 곳은 "백년 좋은 일을 하고 도를 닦아도 옌뜨에 한번 가보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라는 말이 베트남인들에게 전해 오고 있을 정도로 베트남 불교의 성지라고 한다. 옌트사원 관광을 하려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 하노이에 위치한 공자 문묘
1070년에 리탄통 황제가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유교사원인 ‘문묘' 이며 '하노이 공자묘'라고도 한다.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기도 한 이곳은 공자를 모시기 위한 문묘이다.
문묘로 들어가는 주변 모습
문묘로 들어가는 주변 모습
공자 문묘는 베트남 대학생들이 졸업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 베트남 전통복(아오자이)을 입고 문묘에 야외촬영을 온 베트남 대학생들의 모습이다.
공자를 모신 문묘의 본전(本殿)으로, “만세에 귀감이 되라”는 공자의 가르침인 만세사표(萬世師表)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공자
공자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공자의 제자인 증자, 맹자
공자를 중심으로 우측에는 안자, 자사를 봉안해 놓았다.
베트남의 전통 인형극인 수상 인형극은 수중에서 공연하는 인형극으로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특이한 인형극이다.
시내는 어디를 가도 오토바이 물결로 장관이다.